참외는 100g에 31칼로리다. 껍질을 제거하고 생과일로 먹거나 주스로 만들어 마신다.
다른 과일에 비해 영양성분은 적으나 칼륨과 비타민 C는 함량이 높아 건강에 도움을 준다. 참외는 이뇨작용에 효능이 있는데 참외 꼭지를 말린 것은 최토제로 한방에서는 과체라 하여 약용으로 쓰고 있다.
토마토는 100g에 14칼로리다.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등이 풍부한 영양의 보고로 알려져 있다. 그중에서도 비타민C는 하루 섭취 권장량의 절반가량이 들어있는 정도로 풍부하다.
토마토는 혈압을 내리고 혈관을 튼튼하게 한다. 고기나 생선과 함께 먹으면 소화에 도움이 되고, 각종 암과 노화방지에도 효과가 있다. 독을 없애는 살균작용이 있어 염증을 없애며, 위의 기능을 좋게 하기도 한다.
토마토는 암을 예방하는데도 효과적이다. 토마토의 붉은색을 내게 하는 리코펜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물질로 암을 일으키는 주성분인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세포의 노화와 산화를 방지한다. 또 토마토는 칼슘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주는 비타민K 등이 풍부해 골다공증과 치매를 예방해 주는 효능도 있다.
특히 토마토는 생으로 먹는 것보다 익혀 먹거나 기름에 둘러 먹으면 토마토 효능이 배가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박은 100g에 31칼로리다. 이뇨작용에도 좋으며 수박화채, 수박주스는 지친 여름 수분 공급에 도움이 된다.
수박은 수분이 많아 그냥 먹어도 시원하지만 더 시원하게 먹으려면 냉장 보관이 좋다. 남은 수박은 랩으로 싸거나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하고, 자른 수박은 밑에 접시 등으로 받치고 담아야 아래 수박이 무르지 않는다.
수박의 주성분은 수분으로 이뇨작용 효과까지 있어 몸이 자주 붓는 부종 환자와 다이어트 중인 사람에게 효과적인 과일이다.
참외 칼로리/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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